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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畵

[영화] 줄리& 줄리아





요리가 왜 좋은지 알아?
확실한 것이 전혀 없는 하루를 지내고
집에 오면 확실히 알 수 있어.
달걀 노른자와 쵸콜렛 설탕 우유를 섞으면 걸쭉해질 거라는 걸.
그게 위안이 돼.


출판을 안해주면 작가가 될 수 없어.

줄리아 차일드 요리책의 모든 요리를 하면서 그걸 블로그에 올릴꺼야.
하지만 마감시한을 정해야겠어.
안그러면 내가 한 다른 일처럼 돼버릴테니까.

가끔은 그냥 궁금해집니다. 내 글을 읽는 사람이 있을까?
I'm sure you are, aren't you? somebody.anybody..?

서른살이 됐어. 끔찍할거라고 생각했는데
당신에게 감사해 줄리아에게도.

완벽하지 못해도 사과하지 말아요
변명하지도 말고 설명하지도 말아요

우리인생 8년이 내게 뭔가 되어야 하는데
난 아무 할일이 없겠어요.이제 어쩌죠?
가르치면 되지. 우리 주방에서 가르치면되고, 텔레비젼에서 가르치면 되고.
내가요? 그래, 농담이 아니라니까. 당신책을 출판해줄 사람이 있을거야.
누군가 당신 책을 읽을테고 당신이 뭘 했나 알아볼거야. 당신 책은 정말 훌륭하거든. 그건 천재의 작품이야. 당신 책이 세상을 바꿀꺼야. 내 말 알겠지?


그녀가 날 구해주셨어
네 스스로 구한거야.


* 무기력해지는 스물여덟해에 목표가 생겼다.
850일쯤 후에..그러니까 내 서른살 생일 때에 꼭
" 끔찍할 줄 알았는데  내가 날 구해냈어" 라고 말하기!

* 요리는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출판하지 않으면 나는 작가가 될 수 없고,
내 글을 읽어줄 사람이 없고, 그렇다면 내 생각이 세상과 통한다는 짜릿한 경험을 못해보고 죽을 지도 모른다. 사랑스럽고 다정한 남자친구는 "네 글이 최고" 라고 말해준다. 랍스터를 살해하지 않으면 요리가 안된다. 결국 두려워하지 않아야한다.

* "글쓰기의 기본은 일기"라는건 거짓말같다.
매일 자신만이 읽는 글을 쓰는 사람은 진짜 자기자신에게만 말하게 된다.  

* 알로이시아 수녀님, 제임스 수녀님, 안녕?!^^
 

 
줄리 & 줄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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