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畵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바웃 타임 * 팀은 시간여행을 '사랑을 얻는데' 사용하겠다고 선택했다. 메리는 폭풍이 휘몰아치는 결혼식에도 행복했다. 아버지는 돈도 명예도 아니고, 책을 읽는데 그 능력을 썼다. 이런 장면들이 인상 깊었다. #.1 네가 마지막 날이 아니라 좀 더 일찍 고백했으면 좋았을 거야. 그래? (시간 여행) 고마워. 하지만 지금은 너무 즉흥적인 것 같아. 마지막 날 다시 고백해 주겠니? ................ #.2 너의 게이 친구가 멋지구나. 뭐라구? 내가 게이라고 생각했어? 어떻게.. (시간여행) 그렇게 말하면 게이라고 오해받아.. 게이 맞아. 게이가 어때서? #.3 너무 피곤해.. 흠.. 그래.. (시간여행) 피곤했지만 즐거운 하루였어^^ 나쁜 하루였다고 했으면 위로해주려고 했는데 필요 없겠구나? 사실은 몹시 나.. 더보기 우리에겐 교황이 있다. http://www.catholi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430 영화는 깨알같이 가톨릭의 고리타분함을 공격하여 웃게 만든다. 오세아니아에서 온 추기경이 달랑 세 명이라 팀이 구성되지 않자, “그러게 신자 수 늘리도록 잘 좀 하지 그랬어요”라는 식의 대사나, 정신분석학자가 별거 중인 아내가 보고 싶다고 울먹이자 “사랑이 중요한 거지”라고 말하는 한 추기경에게 다른 추기경이 “당신이 사랑에 대해 뭘 알아요”라고 하는 식의 농담은 배꼽을 잡게 만든다. 웃기기만 한 게 아니다. 우울증에 빠진 안타까운 노인 멜빌의 맑은 눈동자는 사제로서 그가 얼마나 인내하며 살아왔는지 보여주며, 무거운 짐을 홀로 짊어진 교황에게 미안해하고 최약체 팀을 응원하는 추기경들의 순수함은 .. 더보기 * * # 위건부두로 가는길/조지 오웰 # 현시창/임지선 # 기획된 가족/ 조주은 # 왜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를 위해 투표하는가. / 토마스 프랭크 혼창통 / 이지훈 #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보잘 것 없이 / 권터 발라프 세번째 개똥은 네가 먹어야한다 / 김경미 풍금이 있는 자리 / 신경숙 # 법률사무소 김앤장 / 임종인, 장화식 # 살아남은 아이 / 전규찬, 한종선, 박래군 # 재특회의 정체(거리로 나온 넷우익) / 야스다 고이치 (김현욱 옮김) # 부러진 화살 / 서형 욕망해도 괜찮아 / 김두식 한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 / 박영규 1Q84 1 / 무라카미 하루키 7년의 밤 /정유정 혼불1 / 최명희 * 7번방의 선물 라이프오브파이 링컨 설국열차 위대한 개츠비 은밀하게 위대하게 더테러라이브 관상 잡스 .. 더보기 bouli. 찾았다. 나의 불리_ 회색모자, 빨간 목도리 그리고 빨간 코의 불리~ ♬ * 위키피디아에 나온 'bouli' 소개. Bouli is an animated television series originally produced in France between 1989 until 1991. The Moon magically brings Bouli the snowman and his snowman friends to life and keeps them from melting. All the snowmen live in a picturesque village hidden in the woods. Bouli's main goal in life is to be good to others, to help them, to.. 더보기 [영화] 사운드오브노이즈 09. 26. 월요일 대한극장 시사회 곰식이랑. 대한극장에서 숭례문까지 걸어옴. 재밌는 영화였지만, 난 나의 대도시에서 뿜어져나오는 화려한 네온사인 소리를 즐겼음. 아이러니. 더보기 <영화> 최종병기 활 8.10. 롯데시네마 신림. 곰식이랑. 두려우냐? 두려움은 직시해야 이길수있다. 바람은 계산하는게 아니라 극복하는것이다. 음향, 편집 Good~~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세계보도사진전>을 보고 코가 잘린 소녀와 목숨 건 낙태수술을 하는 여인, 짐짝처럼 버려지는 아기 시체와 파리가 덕지덕지 내려앉아도 날릴 힘이 없는 소년. 일본 다다미방에서는 귓가에 생생히 들리는 옆 방 대화를 안들리는 것으로 생각해야 예의이고, 우리나라 멀쩡한 언론사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낯 뜨거운 성인광고가 안보이는 척 해야 "대중"이 될 수 있다. 그럼, 저 사진들은? 무엇 때문에 안보이는 척, 안 들리는 척, 마음 아프지 않은 척 살고 있을까.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영화> 고지전 08.02. 화요일 저녁 곰식이랑 신림 롯데시네마 한국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는 보고 또 봐도 다 내 이야기같은 가슴저림이 있다. 분노하고, 애잔한 끝에는 나도 저렇게 이유도 모른채 열심히 싸우다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 나도 저런 무능한 리더로 치욕스러울지도 모른다는 공포, 어떤 공포가 닥칠지 모른다는 공포를 준다. 영화 에서 류승수분은 껄렁껄렁한 이발사 보조였다고 베트남전쟁에 파병나갔다 돌아온후 딴 사람이 된다. 말이 없어지고, 진지해지고, 잘 웃지 않는다. 가끔 세상사 다 알아버린 도사 같은 웃음을 준다. 살면서 사람이 '밝다'는걸 무얼 의미할까? 의미없이 밝은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졌다.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