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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떠나는 세계음식기행 책으로 떠나는 세계 음식기행 7선 http://bit.ly/8Y6xiz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책 속의 책을 만나는재미 시사 in 기사 중, 요네하라 마리 (이언숙 옮김, 마음산책 펴냄) 이현우 (산책자 펴냄) 장정일 (마티 펴냄) 최성각 (동녘 펴냄) 김이경의 (서해문집 펴냄) (김보일 외 지음, 리더스가이드 펴냄) 최성일의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펴냄) ‘책에 관한 책’들을 쓴 책쟁이들은 함부로 “책 속에 길이 있다”라고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인생은 책 한 권에 변하지 않는다” “책 읽는 일은 도가 아니다” “책에만 빠져 있는 삶은 매우 한심하고 불쌍하다”라고 말한다. 이들은 책 속에 파묻혀 있으면서도, 책 밖에서 펼쳐진 현실 세계에 한 발을 꼿꼿이 디디고 있었다. 한결같이 용산참사나 촛불집회, 역사 교과서 수정, 4대강 사업과 같은 ‘정치적인’ 사안들을 서평에 인용했다. “책을 읽었기 때문에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이.. 더보기
책을 읽는다는것 트위터에서 긁어옴. http://bit.ly/d7LEzm 책이 많으면, 아이들은 행복할까? 집에 책이 많으면, 그만큼 선택권이 많아진 걸까? 선생님의 눈을 피해 교과서 밑에 책을 깔고 몰래몰래 한 장씩 넘길 때 느꼈던 짜릿함, 기껏 골랐는데 거지같은 내용의 책이었을 때 느끼는 분노와 후회, 우연히 집어왔는데 대박인 책을 읽을 때의 희열, 아무도 독려하지 않지만 나만의 길을 걸어갈 때의 고독함과 자랑스러움, 내 생각에는, 그게 책인 것 같다. 그런데 유아 때부터 엄마가 골라준 책을 차례대로 읽던 아이들이 초등학교 고학년을 넘어서면서부터는 독서이력을 관리하기 시작한다.책읽기까지 ‘스펙’이 되어버린 것이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노란 불빛의 서점 책 에서 서점 마니아인 저자 루이스 버즈비는 여전히 많은 사람이 싸고 편리한 인터넷 서점 대신 멀고 불편한 오프라인 서점을 찾는 이유를 이렇게 말한다. “그들은 책만이 아니고 책을 사러 온 다른 사람들, 비록 말 한마디 건네지 않지만 마음은 서로 다를 리 없는 그 사람들 속에 끼여 있고 싶어서 서점을 찾는다.” * 영화 의 길모퉁이서점은 아직 있나?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책을 읽을 자유/ 로쟈 인터뷰 그는 책읽기를 끝없는 판단의 과정으로 이해했다. 좋은 책을 골라 깊이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쁜 책을 안 읽는 것, 책의 내용을 맹목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 또한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뷔페에서 맛있다고 다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지 않나. 책 읽기도 마찬가지다. 내가 진정 원하고 나에게 정말 필요한 책을 찾아 읽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비유했다. 그에게 책읽기는 깊이 읽을 만한 책을 널리 찾는 과정이었다. 그는 “책읽기는 넓게 읽기와 깊게 읽기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과정이다. 넓게 읽으며 자신의 관심 분야를 발견해서 그 책을 깊이 읽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불편해도 괜찮아 / 김두식 불편해도 괜찮아 저자 김두식 출판사 창비 영화로 배우는 인권 이야기법,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 기독교 등의 문제를 종횡무진 파헤쳐온 김두식 교수가 알기 쉽게 풀어낸 인권 이야기『불편해도 괜찮아』. 약 80여편에 이르는 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를 인용하며 인권을 맛깔스럽게 풀어내고 있다. 드라마 네 멋.. 이 책을 읽고 있는 내게 친구가 물었다. 제목이 " 불편해도 괜찮아?" 인지 '불편해도 괜찮아!" 인지 아니면 "불편해도 괜찮아야해" 인지. 의 주인공 애티커스 핀치의 말처럼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보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모두들 타고난 성격, 자라온 환경, 지식, 경험 등 여러 제약 속에 갇혀 살고 있기 때문이다. 인권을 아주 쉽게 정리한다면 결국 '남에게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 더보기
[영화] 줄리& 줄리아 요리가 왜 좋은지 알아? 확실한 것이 전혀 없는 하루를 지내고 집에 오면 확실히 알 수 있어. 달걀 노른자와 쵸콜렛 설탕 우유를 섞으면 걸쭉해질 거라는 걸. 그게 위안이 돼. 출판을 안해주면 작가가 될 수 없어. 줄리아 차일드 요리책의 모든 요리를 하면서 그걸 블로그에 올릴꺼야. 하지만 마감시한을 정해야겠어. 안그러면 내가 한 다른 일처럼 돼버릴테니까. 가끔은 그냥 궁금해집니다. 내 글을 읽는 사람이 있을까? I'm sure you are, aren't you? somebody.anybody..? 서른살이 됐어. 끔찍할거라고 생각했는데 당신에게 감사해 줄리아에게도. 완벽하지 못해도 사과하지 말아요 변명하지도 말고 설명하지도 말아요 우리인생 8년이 내게 뭔가 되어야 하는데 난 아무 할일이 없겠어요.이제 어.. 더보기
내가 살던 용산 / 김성희 外 내가 살던 용산 저자 김성희 출판사 보리 만화가 여섯 명이 그려낸 용산 참사 이야기! 용산 참사 1주기를 맞이하여 용산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낸 만화책『내가 살던 용산』. 만화가 여섯 명이 용산 참사 현장을 찾아 유가족들에게 직접 이야기를 듣고, 세상을 떠난 철거민들이 살아온 흔적을 찾아다니며 그린 것이.. 사람이 당하고 나면 생각이 달라지고, 생각이 달라지면 행동이 달라지는거야. 문득, 우리집 앞에 광주월드컵경기장이 생기면서 없어진 방구동 사람들은...어디로 갔을까? 가 궁금해졌다. 어렴풋이, 우리 아파트로 이사왔을꺼라고 생각했던 나는 .............어렸구나.....? * 무려 "중학교1학년 사회과 방학숙제용" 만화책이었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