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석받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중의 반역(La rebelion de las masas) / 오르세가 이 가세트 이 책은 어디를 가나 군중들로 가득 착 있다는 얘기로 시작한다. 대중의 출현이다. 여기서 대중은 특별한 자질이 없는 사람들의 집합체이다. 다라서 그들을 '노동대중'으로만 이해해서는 안된다. 대중은 '평균인'이다. 그런데 이런 대중은 이전부터 있었다. 다만 20세기가 직면한 새로운 사실은 이런 대중이 역사무대에 출현했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스스로 지배하려든다는 것이다. 이른바 대중의 반역이다. P.10 인간을 가장 기본적인 요소로 분류한다면, 틀림없이 두 부류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하나는 자신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면서 스스로 어려움과 부담을 누적시키는 사람들이고, 다른 하나는 자신에게 아무런 부담도 지우지 않는 사람들이다. 이들에게 산다는 것이 매순간 물결을 따라 표류하는 부표 같은 것이어서, 그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