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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아

Koinonia : 친교

 

 

당신에게 내 기도를 주고 싶어요
푸르른 꽃씨 같은 사랑의 마음
너와 나는 하나, 같은 꿈 속에 피어
우린 모두 선물이 되죠

당신에게 내 눈물을 주고 싶어요
따뜻한 그 물결 같은 진실의 마음
아픔 없인 줄 수 없는 엄마의 기도처럼
아름다운 선물이 된다

koinonia, koinonia
온 세상이 당신 숨결로 하나가 되어
harmonia, harmonia
온 마음이 당신 길 위에 빛이 되어

당신 앞에 내 그늘을 내려 놓아요
잔잔한 그 빛으로 날 채워 주지요
더 깊은 곳에 세상, 더 큰 평화가
우리 모두에게 축복이 된다

그대에게 내 눈물이 꽃씨가 될까
그대에게 내 기도가 선물이 될까
너와 나는 하나, 같은 꿈 속에
우리 모두에게 희망이 된다

koinonia, koinonia
나의 손이 너의 손 위에 하나가 되고
harmonia, harmonia
이 땅위에 그대 평화가 길이 되고

 

*

 

지난 주일에 들은 특송 <소원>의 가사는 이러했다.

 

"저 높이 솟은 산이 되기보다 여기 오름직한 동산이 되길.

내가 노래 하듯이 또 내가 얘기 하듯이 살길.

삶의 한 절이라도 그 분을 닮기 원하네."

 

이 예쁘고 멋진 셀럽들이 교황의 방한을 축하하며 명동성당에 모였다.

삶의 한 절이라도 주님을 닮기 원하는 마음이 모였음을,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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