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담和

이거슨 나의 이야기 입니다.

요즘 내 이야기를 썼다가 지웠다를
반복하고 있다.

무언가 쓰고싶어 입안이 간질간질하다가
잘 쓸 자신이 없어 이내 그만둔다.

그리곤 또 알수없는 욕망이 꿈틀거리는데
결국은 김두식 교수의 '욕망해도 괜찮아'나 보련다. 로 결론이 난다.

예전에는
'왕도는 있다'고 희망했었던것 같다.
분명히 있는데 내가 못찾고 있는것이라
생각했었던것 같다.

이제 그런건 없다는걸 알게돼 다행이지만
불안을 함께 떠안았다.

지금은 혹시 세상사에서
불안을 떨치고 사는 법이 있다고
생각하는것 아닐까.

태초에 인간이 선악과를 따먹은뒤
죽음의 불안에서 헤어나올수없는
형벌을 받았다는걸 깨달을때
나는 또 무엇을 배울까.

그동안 왕도도 못찾았고
불안감을 떨치지도 못하고 살았다.
하지만 그덕분에 돌고 돌며 많이 배우고
'착해졌다'

손해본것 같지 않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담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라디오를 켜고  (0) 2013.03.21
냉장고에 더 큰 거울 하나 달아야겠어요.  (2) 2013.03.11
Libertango  (0) 2012.12.02
*  (0) 2012.10.20
*  (2) 2012.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