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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난 사람5]

senny 2012. 11. 20. 01:34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는 양3동 주민들.
내 취재에 가장 필요한 정보를 갖고 계신 동사무소 계장님과 통장님.
내 입술이 부르튼걸 보고 약 발라주시는 할머니.
세상에 약아빠진 사람들이 많은걸 보고 순진하면 안된다고 다짐하는 유치원 원장님.
담당한지 얼마 안됐다고 몸사리는 과장대신 인터뷰하는 역시 담당한지 얼마 안된 광주시청 계장.
그럴듯한 불쌍한 이야기로 나를 혹하게 하는 모 사장님.
아무말도 안했는데 어떤 xx가 언론 플레이하냐고 열내는 모기업 홍보담당.

그리고 우리 선배님들과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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